小编今日为大家介绍的《银娇》(中文译本名《因为痛,所以是爱情》)由朴范信编著。讲述了一位七十岁的“国民诗人”与他的弟子以及一名十七岁少女之间的欲望和感情纠葛。并于2012年被拍成同名电影。
책 이름:은교
书名:银娇(有中文译本译为《因为痛,所以是爱情》)
作者简介
朴范信,韩国国宝级现实主义高产作家,代表作有《夏日的残骸》《比死更深的睡眠》《乞力马扎罗的雪花》等。作品凸显了近现代化进程中暴露的各种社会矛盾以及人性深处的原欲,,曾将韩国最有权威性的文学奖项尽数收入囊中。
1973年以短篇小说《夏日的残骸》刊载于韩国中央日报“新春文艺”,从而正式进入文坛。
1979年以长篇小说《比死更深的睡眠》进入畅销作家行列。
2010年出版的《因为痛,所以是爱情》(原版名《银娇》)因挑战大众伦理底线,引起巨大争议。
至今已出版十余部长篇小说和几十部中短篇小说,另有多部散文诗歌集。
现任明知大学文艺创作系教授,民族文学作家协会理事,韩国小说家协会运营委员。
由长篇小说《因为痛,所以是爱情》改编的电影《银娇》将于2012年4月上映。该影片因其挑战大众伦理底线的题材、引人入胜的剧情和突破性的角色人选,成为2012年韩国最具话题性的电影。
内容简介
네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너를 사랑했다!
你最美的时候,我爱过你!
위대한 시인이라고 칭송받던 이적요가 죽은 지 일 년, Q변호사는 유언에 따라 그가 남긴 노트를 공개하기로 한다. 하지만 노트에는 이적요가 열일곱 소녀인 한은교를 사랑했으며, 제자였던 베스트셀러 <심장>의 작가 서지우를 죽였고, <심장>을 비롯한 서지우의 모든 작품을 이적요가 썼다는 충격적인 고백이 담겨 있었다. 이적요 기념관 설립이 한창인 시점에서 공개를 망설이던 Q변호사는 은교를 만나고, 서지우 역시 기록을 남겼다는 사실을 듣는다. 은교에게서 서지우의 디스켓을 받은 Q변호사는 이적요와 서지우의 기록을 통해 그들에게 벌어졌던 일들을 알게 되는데….
一直被众人称颂的伟大诗人李适耀逝世一年后,Q律师决定按照其遗言,公开他留下的笔记。但是笔记中却满是让人震惊的告白:李适耀爱过17岁的少女银娇,害死了自己的弟子——畅销书《心脏》的作者徐智佑,而以《心脏》为代表徐智佑的所有作品其实都是李适耀写的。而现在又正在修建李适耀纪念馆,Q律师犹豫是否要公开笔记内容,便前去见了银娇,又得知徐智佑也留下了笔记。Q律师从银娇那儿得到了徐智佑的软盘,并通过李适耀和徐智佑的记录,了解了他们之间发生的事情……
책속으로
内容试读
내 마음속 영원한 젊은 신부, 은교
我心中永远年轻的新娘,银娇
나의 마지막 길이 쓸쓸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비참하지도 않다. 너로 인해, 내가 일찍이 알지 못했던 것을 나는 짧은 기간에 너무나 많이 알게 되었다. 그것의 대부분은 생생하고 환한 것이었다. 내 몸 안에도 얼마나 생생한 더운 피가 흐르고 있었는지를 알았고, 네가 일깨워준감각의 예민한 촉수들이야말로 내가 썼던 수많은 시편들보다도 훨씬 더 신성에 가깝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세상이라고, 시대라고, 역사라고 불렀던 것들이 사실은 직관의 감옥에 불과했다는 것을, 시의 감옥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나의 시들은 대부분 가짜였다.
希望你不觉得我最后的路寂寞冷清。也不觉得悲惨。因为你,我在短暂的时间内知道了许许多多之前未能知道的事情。其中大部分都是鲜活又明亮的。我知道了我身体里流淌着多么鲜活又炽热的鲜血;我知道了你唤醒的我那些感官的敏感的触须,比我写的无数诗篇还要更接近神圣;我知道了那些被称为世界,被称为时代,被称为历史的东西,实际上不过是直觉的监狱,诗的监狱。我的诗,大部分都是虚假的。
- 시인의 노트-은교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중에서 394
-选自<诗人的笔记--写给银娇的最后的信>394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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