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爱与幸福,正如阳光与空气,我们每一个人都需要。残酷的生活并不是童话,但许多感动的瞬间却令我们感觉到了幸福的温暖与被爱。听听这些真情讲述的故事,当幸福在不经意间敲你的门时,请你珍惜这份微小的美好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世界上最温柔的手
시골의 작은 마을에 사는 가난한 집 막내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住在乡下一个小村庄里的一户贫苦人家里的小女儿成了大学生。
막내는 하루라도 빨리 구질구질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날마다 두시간씩 걸리는 기차 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小女儿总想早日从窝囊的家境中脱离出来,但由于太穷了,每天她都要花两小时坐火车上下学。
그날도 기차 시간에 대느라 새벽부터 일어난 딸은 뒤져봐야 헐어빠진 옷들뿐인 옷장에서 아껴두었던 치마를 찾아 입었습니다.
那天为了赶火车,早早起床的小女儿在翻找着挂满旧衣服的衣柜,找出一条珍藏已久的裙子来穿。
"좋아, 이만하면……."
“行了,现在只要……”
그런데 스타킹이 문제였습니다. 몇 개 되지도 않는 스타킹이 하나같이 구멍나고 헐고 올이 나가 있었던 것입니다. 벗어 놓을 때까지만 해도 말짱 했었는데 말입니다. 딸은 스타킹을 들고 다짜고짜 엄마를 다그쳤습니다.
可是长袜出问题了。本来就没有几双的长袜全都穿洞了,破旧又走线了。脱下来后就全都变成这样了。小女儿不分青红皂白地拿着长袜赶到妈妈那里。
"엄마, 이거 다 왜 이래?"
“妈妈,为什么长袜都变成这样了?”
"아이구 저런, 내가 빨다가 그랬나 보다. 이놈의 손이 갈퀴 같어서 원. 이를 워쩌냐." 딸은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엄마 앞에 스타킹 뭉치를 팽개쳤습니다.
“哎呀,可能是我洗坏了,我这老东西的手像耙子那样,这可怎么办啊。”妈妈一副抱歉得不知如何是好的样子,女儿当着妈妈的面将长袜揉成一团扔在地上。
"엄마, 다시는 내 스타킹에 손대지 마. 이제부터 내가 빨 테니까."
“妈妈,以后不要再碰我的长袜了,我自己来洗。”
엄마는 그 억지투정을 말없이 받아넘겼지만 그 후론 떨의 스타킹에 정말 손도 대지 않으셨습니다.
妈妈默默地接受了女儿的无理取闹,从那天起果真再也没有碰过女儿的长袜了。
그해 여름 방학이 되어 딸이 집에서 빈둥대고 있을 때 면사무소에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那年的暑假来临了,女儿在家里无事可做,面事务所打来了电话。
"네? 우리 엄마 지문이 다 닳았다구요?"
“啊?我妈妈的指纹都磨损了?”
엄마의 주민등록증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지문이 닳아서 지장을 찍을 수 없으니 제발 며칠만이라도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电话里说妈妈需要更新身份证,但指纹都磨损了,不能按指印,需要暂停哪怕几天的农活。
딸은 잠시 멍하니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女儿愣了一会儿,呆呆地望着天空。
왜 스타킹을 못쓰게 만들 정도로 거칠어진 엄마의 손을 단 한 번도 잡아 드리지 못했을까.
为什么妈妈的手粗糙到能把长袜洗得都不能穿了,自己却一次也没有牵过妈妈的手。
딸은 밭으로 엄마를 찾아갔습니다.
女儿到田里寻找妈妈的身影。
그늘 한점 없는 뙤약볕, 기역자로 굽은 등…….
没有一丝阴影的赤阳,弯成了“ㄱ”形的妈妈的背……
평생을 그렇게 논 매고 밭 매며 억새풀처럼, 질경이처럼 살아 온 엄마였습니다. 딸은 말없이 다가가 엄마를 끌어안았습니다.
那就是一生在水田旱田里辛勤劳作的,就像毛柴和车前草一样顽强生存的妈妈。女儿静静地走近妈妈,抱住了妈妈。
"엄마… 흑흑흑."
“妈妈…”
"어이구, 우리 막내가 웬일로 밭엘 다 왔어."
“哎呀,我们的小女儿怎么到田里来了。”
영문도 모른 채 딸을 감싸안는 엄마의 손, 그을리고 패이고 흙 묻은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이었습니다.
毫不知情的妈妈用双手包着女儿的手,晒得黢黑,干瘪而沾满泥土的手,那正是世界上最温柔的手。
구질구질:脏弄巴叽。脏兮兮
싫다는데도 구질구질 따라다닌다.
本来就不喜欢,还粘粘乎乎地跟着走。
스타킹:stocking 长筒袜
아침에 신은 스타킹이 벌써 나갔다.
早晨穿的长筒丝袜已经破了。
뭉치:沓。团。扎。捆
헛간은 짚 뭉치로 가득 차 있었다.
这个谷仓堆满了成捆的麦杆。
지문:指纹
지문 감식.
指纹鉴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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