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语演讲稿”选取自部分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的参赛选手们的演讲稿,希望能对大家的韩语阅读和写作能力的提高有所帮助。
안녕하세요.
벌써 일년의 마지막, 그리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네요. 크리스마스하면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추억과 가슴 설레는 사랑이야기가 떠오르시죠?
그래서 오늘 제가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옛날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중국이’와 ‘한국이’가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가 1992년8월 24일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 둘은 재회의 기쁨에 넘쳐 뜨거운 사랑에 푹 빠졌습니다. 열애 중의 남녀는 콩깍지가 씌여 서로의 장점만 바라보고 상대방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역액이 2,200억 달러를 넘을 정도로 선물을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또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약속하고 맹세하는 증표로 다섯 차례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두 연인는 서로의 말과 생각을 배우고, 서로의 집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또한 650만 명에 이르는 친구들을 서로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가끔 상대방의 마음이 진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실험도 하곤 하는데, 그것이 바로 HSK와 토픽이라고 하네요. 요리 솜씨가 좋은 한국이는 중국이에게 ‘대장금 요리’를 정성껏 만들어 주고, ‘오빤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면서 경제성장에 지친 중국이를 위로해줍니다. 중국이는 사랑하는 이를 즐거게 해주려고 애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자기야, 뿌잉 뿌잉~’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권태기에 들게 되고 둘 사이에는 의심도 생기고 말다툼도 끊이지 않습니다.
한국이는 중국이가 ‘메이드 인 차이나’ 짝퉁 가방을 사준다는 둥, 허락없이 물고기를 잡아간다는 둥 투덜거렸고, 중국이는 한국이가 자기의 문화유산을 훔쳐갔다는 둥의 의심을 합니다.
그런데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던가요? 둘이 아무리 싸워도 뗼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서 결국에는 화해하게됐죠. 그후, 사랑으로 모든것을 극복하며 미래를 설계하기로 합니다.
아, 그리고 결혼식은 FTA 호텔에서 거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쉿! 이 커플은 지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기야, 나중에 우리 애기 테어나면 좋은 이름을 지어야 할텐데 ‘동아시아’ 어때?”
“너무 길어. 서양 사람 이름 같잖아. ‘동아(東亞)’라고 하지. 아, 지금 보니까 자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 야.”
“그래. 한중교역이 없었다면 내가 매년 16억 달러의 적자를 봤을 지도 몰라. 그리고 내가 없었다면 자기 역시 겔럭시노트도 쓸 수 없고 애니팡도 못했을거 아니야.”
“[노래] 니가 아니면 안돼. 너 없이 난 안돼”
한중 수교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중국이와 한국이의 백년해로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以上为第七届“锦湖韩亚杯”中国大学生韩国语演讲大赛第二名赵心悦的演讲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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