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对于学习韩国语的童鞋们来说,无论从语速还是涵盖的信息量上看都是很有难度的挑战。学习虽然漫长但又很充实,重在积极参与,贵在坚持不懈。希望童鞋们每天都能看到自己的进步。
<앵커 멘트>
자전거 동호인 가운데는 수백만 원짜리 고가 자전거를 타는 경우도 많은데요.
요즘, 자전거에 잠금장치를 해놔도 부품만 떼어 가는 절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같이 자전거 타기 좋은 봄날.
자전거 동호인들도 거리로 나서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그런데 다들 비슷한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인터뷰> 조주옥(자전거 동호인) : "철두철미하게 잘 아시는 분들이 있다 보니까 금방 커터기로 잘라서 가져간다고요."
<인터뷰> 김경수(자전거 동호인) : "어떤 사람은 5백만 원짜리 자전거 두 개를 묶어놨더니 통째 들고 가버렸다고.."
32살 정 모씨도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집 앞 복도에 자전거를 세워뒀는데 안장만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녹취> 자전거 절도 피해자 : "나갈려고 봤더니 안장 뽑아가고 없어서..황당하죠.."
경찰에 붙잡힌 32살 박 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영등포와 구로구 일대를 돌면서 9차례 걸쳐 자전거 부품만 골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계단이나 복도에 세워진 자전거를 노렸는데 잠금장치가 있어도 부품만 떼어내는 건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값나가는 안장과 브레이크 패드, 바퀴 등을 주로 노렸습니다.
<인터뷰> 정지홍(서울 영등포경찰서 강력계장) : "시건장치를 할 때는 차단 절곡이나 고강도 체인락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절단기로도 절단이 안 되니까.."
최근 3년 동안 경찰에 신고된 자전거 절도 사건만 한 해 평균 만 4천여 건.
자전거 절도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单词加油站】
만끽하다: 享受,满怀
철도철미: 彻头彻尾
커터기: 切割机
감쪽같다: 不露声色
브레이크: 刹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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