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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기존에 쓰던 주소가 아닌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고 올해 부터는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 한해 대체 휴일제가 적용됩니다.
이 밖에 올해 부터 바뀌는 다양한 제도들, 김가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명과 건물번호로만 주소를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체계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공공기관에 전입 출생,·혼인신고 등 각종 신청이나 서류를 제출할 때에는 반드시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에 대한 대체 휴일제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전날인 9월7일이 일요일이지만 연휴 다음날인 9월9일 까지 대체 휴일로 지정됩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지역이었던 연세로가 서울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오는 6일 부터는 16인승 이상 버스와 자전거, 긴급 차량만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영등포구와 금천구를 시작으로 단독 주택 밀집 지역에 생활 폐기물 거점 배출대가 설치됩니다.
집집 마다 문 앞에 쓰레기를 내놓던 방식에 비해 악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도 인터넷을 통해 통해 공개됩니다.
기본적인 시설 현황은 물론 예산 결산 내역과 식단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지역 무상급식 대상이 초등학생과 중학교 2학년 생까지에서 중학생 전체로 확대되고, 음식점 금연구역 대상이 150제곱미터 이상에서 100제곱미터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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