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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밤 서울 종로에서는 분식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식집 천막 지붕이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가회동에 있는 한 분식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5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주방기구와 천막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게 안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한남동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5분넘게 계속된 불로 창고 안에 있던 침대와 피아노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백 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채 멈춰 섰습니다.
어제 밤 10시쯤 서울 수유동에서 68살 전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전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졸음 운전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에는 서울 종로 3가 교차로에서 50대 남자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노숙인으로 보인다며 사고 당시 도로에 누워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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