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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대구역 인근 열차 사고로 이른 아침부터 먼길을 떠났던 승객들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 안내방송도 없던 상황에서 승객들은 스스로 창문을 깨고 탈출했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울어진 열차 주변으로 사람들이 걸어서 선로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안내하는 관계자들 없이 한 곳에 모인 승객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 소식과 함께 무사하다는 소식을 알립니다.
산산조각 난 비상탈출용 유리창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해줍니다.
<녹취> 사고 탑승객 : "자다가 쿵 소리 나서 깨보니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오늘 오전 7시 15분쯤 무궁화호 열차가 서울행 KTX와 충돌하면서 KTX가 탈선했고 부산행 KTX열차와 또 부딪치면서 아찔한 순간이 잇따라 연출됐습니다.
탑승객들은 최초 탈선 때 만해도 차량 안에서 조치를 기다려보자는 분위기였지만, 반대편에서 오던 KTX 열차와 2차 충돌이 일어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전합니다.
<녹취> 사고 KTX 탑승객 : "반대쪽에서 차가 치니까, (승객들이) 화내기 시작해서, 유리 깨고 탈출하려고 시도했습니다."
특히 1차 탈선 이후 방송이나 승무원의 안내도 없어 혼란은 더 컸습니다.
사고 현장이 열차가 천천히 운행하는 구간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리를 깨던 미국인 스티븐씨 등 두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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