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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양국의 협력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인민대회당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한·중 정상은 북핵 문제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 정상은 이어 양국의 고위 관료들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의 경제와 사회, 문화 분야, 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과 수교 21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중 정상은 또 양국 간의 양해각서 체결 등 조약 서명식에 참석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신뢰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보다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방중 첫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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