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를 보유한 국가로 인정을 받았다. 17일(현지 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세계 수퍼컴퓨팅 콘퍼런스 2013에서 중국 국방과기대학이 개발한 톈허(天河) 2호가 현존하는 수퍼컴퓨터 중 가장 빠른 연산 처리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中国被认定为拥有世界上最快超级计算机的国家。当地时间17日在德国莱比锡举行的2013年国际超级计算机大会上,中国国防科技大学研制的“天河二号”在现有的超级计算机中创下最快的运算速度。
수퍼컴퓨터는 기상예보와 우주 항공, 입자 물리 등의 연구에서 엄청난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처리하는 장비다. 해당 국가 과학기술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인정받는다.
超级计算机是在气象预报、航空航天、粒子物理等研究中,用于大量数据的处理和模拟的设备。同时,也是衡量一个国家科学技术实力的指标。
이날 발표된 세계 500대 수퍼컴퓨터 목록(www.top500.org)에 따르면 톈허 2호는 연산 처리 속도 시험에서 33.86페타플롭(petaflop·1초당 1000조번 연산)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타이탄(17.59페타플롭)의 두 배 가까운 속도다. 3위는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블루진, 4위는 일본 후지쓰의 K가 차지했다.
据当天公布的世界500强超级计算机目录(www.top500.org)显示,“天河二号”在运算处理速度试验中,以每秒33.86千万亿次排名第一。该速度达到居第2位的美国橡树岭国家实验室的“泰坦”(每秒17.59千万亿次)的近两倍。居第3位的是美国阿贡国家实验室的“蓝色基因”,居第4位的是日本富士通的“K”。
수퍼컴퓨터 순위는 1년에 두 번 집계된다. 중국은 2010년 11월 평가에서 톈허 1호로 처음 1위에 올랐으나 이후엔 미국과 일본이 1위를 계속 차지했다. 이번 목록에서 10위 안의 수퍼컴퓨터는 미국이 5개, 중국과 독일이 각각 2 개, 일본이 1개였다.
超级计算机排名每年统计两次。2010年11月,中国的“天河一号”首次登上第一位,但之后一直由美国和日本占据首位。在此次目录中的10大超级计算机中,美国有5台,中国和德国各有2台,日本有1台。
국제 학계는 중국의 엄청난 기술 발전에 놀라고 있다. 톈허 2호가 2015년에나 개발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톈허 2호는 기존의 중국 수퍼컴퓨터와 달리 주요 부품들이 인텔사의 메인 프로세서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에서 제작됐다.
国际学界对中国惊人的技术发展感到惊讶不已。因为此前预计中国到2015年才能研制出“天河二号”。特别是,“天河二号”与以往的中国超级计算机不同,在主要零配件中,除处理器由英特尔提供以外,大部分都是中国制造。
우리나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기상청의 수퍼컴퓨터 해온과 해담이 각각 91, 92위를 차지했다. 77, 78위였던 작년 말보다 14계단이나 내려갔다. 아시아권에서 중국과 일본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사남(52위), 마크만(60위)에도 뒤졌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타키온2와 서울대 천둥이 각각 107위, 422위로 500위권에 들었지만 역시 지난 평가보다 순위가 내려갔다. 우리나라도 수퍼컴퓨터 중요성을 인식하고 뒤늦게 2011년 수퍼컴퓨터육성법을 발효하고 지난해 육성 기본 계획을 세웠으나 미래부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韩国的成绩低迷。气象厅的超级计算机“Haeon”和“Haedam”分别居第91位和第92位,与去年年末(第77位和第78位)相比,下降14个名次。在亚洲地区,不仅落后于中国和日本,还不及沙特阿拉伯的“SANAM”(第52位)和“MakMan”(第60位)。韩国科学技术信息研究院(KISTI)的“TTachyon2”和首尔大学的“Chundoong”分别居第107位和第422位,虽然进入前500位,但与过去相比排名有所下降。韩国认识到超级计算机的重要性后,于2011年发布了超级计算机培养法,并从去年开始制定基本培养计划,但未来部尚未展开具体事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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