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달 7일 제12기 4차 최고인민회의(우리의 국회)를 개최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매년 1~2차례 열리는 최고인민회의는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위원장 김정일)와 내각 주요 인사를 결정하는 권한이 있다.
据朝鲜中央通信报道，朝鲜将于下月7日举行第12届最高人民会议（即韩国的国会）第四次会议。每年举行1到2次的最高人民会议有权决定最高权力机构——国防委员会（委员长金正日）和内阁的主要人事任命。
올해 최대 관심사는 후계자 김정은이 국방위 부위원장에 공식 임명되는지 여부다. 김정은은 지난달 10일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내부 추대된 상태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김정은의 국방위 직위를 추인하는 행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今年的最大关注焦点是接班人金正恩是否会被正式任命为国防委员会副委员长。金正恩于上月10日在内部被推举为国防委员会副委员长。据分析，此次最高人民会议，很有可能进一步认可金正恩在国防委员会上的职位。
"김정은이 후계자 신분으로 방중해 시진핑 부주석 등을 만나려면 국방위 부위원장 자리가 필요할 것"(통일부 관계자)이란 관측도 있다. 현재 김정은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란 당직(黨職)만 갖고 있다.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지난해 사망한 만큼 김정은이 곧바로 제1위원장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韩国统一部一位有关负责人推测称：“如果金正恩想以接班人的身份访问中国，同中国副主席习近平会面，就需要国防委员会副委员长的职衔。”金正恩目前的职衔只是劳动党中央军事委员会副委员长。有人预测称，由于国防委员会第一副委员长赵明禄去年去世，所以金正恩可能会直接被任命为第一副委员长。
안보부서 당국자는 "최근 전격 해임된 주상성 인민보안부장(우리의 경찰청장)의 후임 등 전반적 인사 변동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김정은 측근들이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김정일이 레임덕을 막으려고 권력 이양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韩国安全部门的一位官员表示：“人民保安部部长朱相成最近突然被罢免，谁来接替他的职务等，全面的人事变动值得关注。金正恩的亲信很有可能会得到提拔。”另外，也有人观测称，金正日可能会为防止“跛脚鸭”现象而调整权力移交的速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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