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今天在仁川和金浦两个国际机场增设了辐射污染检验,如果检测出受到严重污染的乘客,将移送医院治疗。
据悉,仁川机场设置了两台检测机,从今天开始针对从日本回来的乘客进行检测,乘客只需通过门一样的检测机即可,目前还未发现有任何辐射污染。
让我们来看看相关报道
[앵커멘트]
일본 원전 사태로 피폭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오늘부터 일본에서 입국하는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오염 정도가 심한 탑승객의 경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게 됩니다.
인천 국제공항에 YTN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염혜원 기자!
공항에서 진행하는 방사능 오염 검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중계 리포트]
지금 이 곳 인천 국제 공항에는 고정식 김지기 2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오늘부터 일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에는 하네다에서 출발한 비행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는데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입국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곳 인천 공항 뿐만 아니라 김포 공항에서도 오전 11시부터 탑승객들의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입국자들은 문 모양으로 생긴 감지기를 통과하게 되는데요.
양쪽 기둥에 감지기가 설치돼 있는데 이 장비는 일반 감지기로는 찾아낼 수 없는 소량의 방사성 물질도 감별하는 고감도 장비입니다.
여기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 곧바로 조치에 들어갑니다.
일단 오염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옷을 갈아입는 것만으로도 90% 이상 방사성 물질을 털어낼 수가 있어서 현장에서 조치를 취한 뒤 귀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피폭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원자력 병원이나 서울대학병원으로 이송해서 정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는 일단 입국자 가운데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은 일본에서 입국하는 탑승객의 경우 대부분 감지기를 통과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오늘 하루 일본에서 출발해 이 곳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는 50대 가까이 되고, 특히 오후 3시 50분에는 원전 폭발이 있었던 후쿠시마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도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염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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