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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儿在卧室发现12年前被害母亲

韩国新闻  2015-03-20 13:345990

在首尔市内某多户型住宅里,某50多岁的女性被凶器刺死12年后才被发现,而发现母亲尸体的正是她的女儿,这到底是怎么一回事呢?怎么到12年以后才发现母亲的尸体呢?

서울 시내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뒤 12년 만에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在首尔市内某多户型住宅里,某50多岁的女性被凶器刺死12年后才被发现,目前警察已介入了调查。

2월1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용산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혼자 살던 이모(20·여)씨가 안방에서 비닐에 싸여 있는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12일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다 남자친구와 함께 상자를 옮기는데 너무 무거워 열어보니 안에 시신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또 “아버지의 짐이라 시신이 들어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月14日,据首尔龙山警察署称,在龙山区的某多户型住宅里独居的李某(20多岁,女)在卧室里发现了一具被塑料包裹的女性尸体,并于12日下午向警察报案。李某在警察署说:“搬家收拾行李时,和男朋友一起搬箱子,因为太沉了所以打开一看,里面是一具尸体。”李某又说:“因为是父亲的行李,所以没想到里面会装着一具尸体。”

경찰은 지문 감식을 통해 숨진 여성이 이씨의 어머니인 윤모(숨질 당시 50세)씨임을 확인했다. 시신은 발견 당시 비닐로 겹겹이 싸인 채 상자 속에 들어 있었고 얼굴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남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비닐과 상자로 밀봉된 상태여서 냄새가 심하게 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警察通过指纹鉴定,确定死者是李某的母亲尹某(死亡时50岁)。尸体被发现时,是用塑料层层包裹放进箱子里的,脸上有被凶器刺入的伤口。警方说:“尸体被塑料和箱子密封,所以没有发出什么气味。”

윤씨의 남편인 이모(62)씨는 1999년 이후 3년 정도 딸과 함께 살다가 집을 나간 뒤 매달 한 차례 정도 딸이 사는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99년 6월 지금의 집으로 이사올 때 아버지가 시신이 들어있던 상자를 테이프로 밀봉했다”는 딸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딸 이씨는 “어머니가 아버지와 불화 때문에 가출한 것으로 알고 실종신고를 했었다”고 말했다.
尹某的丈夫李某(62岁)自1999年以后和女儿一起住了3年左右后离开了,之后每个月去一次女儿居住的家。警察确认了称“1999年6月搬到现在的家时,父亲把装有尸体的箱子用胶带密封起来了”的女儿的陈述后,认定李某为头号嫌疑人。女儿李某说:“我之前以为妈妈由于和爸爸不合离家出走,曾向警察报了失踪案。”

词汇:
흉기:凶器
숨지다:毙命,殒命
시신:尸体
진술하다:陈述,供述
지문 감식:指纹鉴定
겹겹이:一层又一层,团团
테이프:胶卷

KBS<뉴스9>相关新闻报道:

韩语翻译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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